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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화에서는 네 번째 여자 입주자 유이수가 등장한 '하트시그널 4'에서 복잡 미묘한 러브라인이 펼쳐졌습니다. 유이수는 광고 프로덕션 회사에서 캐스팅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26세입니다. 그녀는 이후신의 작품을 본 적이 있다고 밝히며, 미미는 "강력한 메기가 들어온 것 같다"라고 호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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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4하트시그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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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줄거리

 새로운 아침이 찾아온 시그널 하우스에서는 어색한 공기가 감돌았습니다. 김지영과 이주미는 솔직한 마음을 공유했습니다. 김지영은 "투명 인간이 된 것 같다. 선 긋는 건가?"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신과 유이수는 우연한 만남을 가졌다. 유이수는 골목길에서 본 이후신을 향해 "시간 맞으면 같이 타고 갈까요?"라고 제안했습니다.

 

이후신 역시 "4시에 카페에서 볼래요?"라며 자연스럽게 둘만의 시간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은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는 유이수의 말에 라운지 바로 향했습니다. 화장실 쓰레기통에 손까지 넣으며 휴대폰을 찾아준 이후신에게 유이수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시그널 하우스로 돌아온 이후신은 저녁 식사를 함께 준비하게 된 김지영과 장을 보러 갔습니다.

 

"드디어 데이트 같다"며 김지영을 향한 마음을 살짝 드러낸 이후신은 "(시그널 하우스에) 적응한 것 같냐"라고 물었다. 김지영은 "적응한 것 같긴 한데 뭔가 오히려 처음보다 힘들어질 수도 있겠다 하는 느낌이 든다. 감정이 생기니까"라며 복잡하고 힘든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신민규는 김지민과 미리 약속되어 있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두 번째로 들어선 가게에서 신청곡을 틀 수 있다는 주인의 말에 김지민은 "나 진짜 들려주고 싶은 노래가 있다"라고 백아의 '첫사랑'을 선곡했습니다. 신민규는 잔나비의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을 신청해 "너 처음 봤을 때 이 노래가 생각났다. 가사 들어봐"라고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윤종신은 "지금 거의 고백"이라며 신민규의 멘트에 몰입했습니다. 다른 입주자들의 시선을 의식한 신민규 김지민은 시간 차를 두고 귀가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총기는 "따로 들어갈지 같이 들어갈지 이야기를 할 때 지민이 머릿속에는 지영이가 있었을 거고 민규 머릿속에는 지원이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복잡해진 애정전선에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날을 끝으로 입주자들에겐 더 이상 자신이 보낸 문자가 상대에게 전달되지 않는 만큼 입주자들은 누구에게 문자를 보낼지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신민규와 이후신이 김지민을, 한겨레와 유지원이 김지영을, 이주미와 김지영이 한겨레를, 김지민과 유이수가 이후신을 선택했습니다.

 

다음 회차부터는 입주자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마음을 표현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직업 특성상 시그널 하우스에 머무는 시간이 적었던 유지원이 김지영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영이 "이걸 병행하고 있는데도 (직장에서 인정받는 게) 대단하다.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하자 유지원은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 이상형에 들어가냐"며 불도저 같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상형을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라고 계속해서 마음을 표현하는 유지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