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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7 감독 : 샤를로트 브랜스트륌, 각본 : 제이슨 케이힐

힘의 반지 시즌1 : ep07 눈

남부인들은 화산 폭발과 강물 폭발로 인해서 대재앙과 만난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지만 그 사태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후퇴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갈라드리엘과 세오는 함께 동행을 하게 되고 갈라드리엘은 세오의 과격한 행동을 보며 뭔가를 느끼게 되고 세오에게 자신의 마음이 담긴 조언을 하게 되는 스토리 진행입니다.

 

그리고 이번화에서는 엘론드(로버트 아라마요)와 두린 4세(오웨인 아서)의 진한 우정과 캐미 이 둘은 실제로 작품을 통해 친해졌다고 합니다. 지난 화에서는 엘론드가 요정족의 미래와 두린 4세와의 맹세에서 무거운 고뇌 속에서 심경의 변화는 느꼈지만 이번화에서는 두린 4세의 딜레마는 엘론드의 고뇌보다 훨씬 더 무겁게 진행되는 느낌인 것이 아버지 두린 3세와 너무나도 다른 입장차에 점점 틀어져만 가는 부자관계 속에서 카자흐둠의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모든 것을 지킬 수는 없는 두린 4세의 분노와 고뇌가 뒤섞이며 방황하게 되는 것이 맹점이며 한치의 타협도 없는 부자간의 기싸움이 짠하게도 느껴집니다.

 

시즌 마무리 때 좀 더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가 스토리에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가 좀 루즈해지고 쳐진 게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그 부분을 자신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인 감독 참여 작품이라 그런지 뭔가 스토리가 붕 뜨고 뭔가 통일성은 없는대 또 스토리 부분에서도 느슨한 느낌이 드는 거 같습니다. 특히 털발족 시나리오는 너무 무미건조해서 답답할 정도입니다.

 

이번화에서 털발족 스토리라인에 뭔가 이변이 등장하긴 하는대요 정말 이런 새로운 장치가 등장하기 전까지 너무나 오래 걸렸고 그로 인해 털발족 파트에서 더 루즈함을 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번화는 털발족 뿐아니라 남부 쪽에서도 스토리가 지지부진하게 흘러갑니다. 스토리 진행이 되는 것도 아니고 뭔가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마지막화는 어떨까요? 제발 통일된 스토리와 흥미로운 진행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가운데 땅에 어둠이 내리다

가운데 땅에는 어둠이 내리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갈라드리엘은 동료들을 찾지만 세오만을 만나게 되고 미리엘은 이실두르와 대피 중에 죽은 동료를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리엘과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와중에 나무기둥이 떨어져 그들도 정신을 잃게 됩니다.

 

어둠이 내린 가운데 땅에 이제 오크들은 거칠게 없게 됩니다. 이때 갈라드리엘은 세오에게 절망하지 않는 전사들의 마음가짐을 설파하고 병사들은 그것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세오는 그 말을 듣고 뭔가 마음속에서 단단해진 것을 느낀 표정을 하게 됩니다.

 

이후 세오는 갈라드리엘에게 질문합니다 자신이 병사가 될 수 있냐고 말이죠 갈라드리엘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크를 피해 숨은 틈에 세오는 갈라드리엘에게 누굴 잃은 적 있느냐고 물어보자 자신의 오빠와 자신의 남편 켈레보른을 잃었다고 합니다.

 

세오는 지금의 재앙에 자신을 책망하지만 갈라드리엘은 세오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세오에게 너무 큰 짐을 지지 말라고 합니다. 이후 엘렌딜과 미리엘은 오크들을 피해 달아나는데 이때 미리엘의 눈이 잘못된 것을 알아버립니다. 미리엘은 엘렌딜에게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게 자신을 이끌라고 말합니다.

 

엘렌딜은 이실두르의 생존조차 모르는 탓에 이번 원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게 되고 갈라드리엘은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에 아무 말도 못 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엘이 갈라드리엘에게 전의에 가득 찬 어투로 우린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갈라드리엘에게 전합니다.

 

이후 상처 입어 쓰러져있는 할브란드를 갈라드리엘이 치료해야 한다며 요정들의 요새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세오는 갈라드리엘의 검을 건네주려 하는데 세오에게 검을 간직하라고 합니다.

 

 

거인 친구를 찾아 떠나는 노리

털발족 친구 노리와 포피는 음식 냄새가 난다며 나무 수레를 빠르게 이동시키며 전진합니다. 하지만 음식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남부에 화산 폭발이 일어난 탓에 나무 대부분이 타버린 것입니다. 거의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새까매진 숲을 보고 사독 어르신은 옛이야기를 해줍니다.

 

자신의 증조부는 산이 불 바위를 내뿜는 때가 있다고 하였고 때로는 몇 백 년간 쉬고 있다가 새로운 악이 떠오르면 다시 화산 활동을 이어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노리는 거인에게 숲을 복구해달라고 요청하고 거인은 알 수 없는 언어로 힘을 불어넣는대 이때 나뭇가지가 떨어지며 한 털발족 아이가 위기에 쳐하고 노리가 나서서 이를 구해줍니다.

 

마법은 제대로 통한 거 같지만 한동안 효과가 없었고 사독은 거인족에게 별자리의 위치가 담긴 문서를 전해줍니다 그곳에 가면 원하는 것을 찾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노리와 정들었던 거인은 이제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게 됩니다. 거인이 숲을 떠난 후 숲은 다시금 생기를 찾고 풍성해집니다.

 

털발족은 다른 위협을 가진이들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위협에 처하게 되는데 이후 낯선 자들이 숲을 불태워 털발족은 대응 한번 못하고 전의를 잃게 됩니다. 노리의 아버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면 된다고 털발족을 다독이는데 이때 뭔가 깨달은 노리는 거인을 찾아서 위협을 알려주겠다며 떠난다 합니다.

 

이에 절친 포피와 사독이 같이 따라나서겠다고 하며 여정이 시작됩니다.

 

엘론드의 거래요청

엘론드는 미스릴을 얻는 조건으로 에리아도르 숲의 목재의 5년간의 사용권을 제안하지만 드워프 왕 두린3세는 요정을 믿지 않는 듯한 눈치였고 이에 엘론드는 낌세를 느끼고 자신은 하프엘프라고 하며 자신을 낮추지만 왕의 마음은 굳건해서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두린 4세와 회의하겠다고 합니다.

 

엘론드는 자릴 비켜주게 되고 아버지와 아들의 회의가 시작되지만 왕은 미스릴을 캐는 것이 리스크가 너무 커서 요정을 위해 그 일을 할 가치가 없다고 합니다. 그 일은 드워프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며 왕은 일축했지만 두린 4세는 자신의 친구가 물에 빠져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대 그걸 어떻게 거절하냐며 열변을 토했고 그의 아내 디사 또한 그 결정에 분노합니다.

 

이에 두린은 미안하다며 작은 미스릴을 건네주고 엘론드는 멋쩍게 애써 웃었습니다. 엘론드가 떠난 이후 오염된 나뭇잎이 미스릴에 의해 정화되어가자 두린은 다시 엘론드를 부르고 둘은 미스릴을 캐러 가는데 왕이 이일을 발견하게 되고 엘론드를 추방당하게 됩니다. 이후 두린 4세에게 배신을 했다며 추궁하고 상황은 이전보다 훨씬 안 좋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