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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속 소시민 카시안 안도르(andor)

● 안도르 속 주요 등장인물

● 색다른 관점으로 느껴보는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 속 소시민 카시안 안도르(andor)

카시안 안도르가 반군이 되기 전인 시점에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 그 이전의 시대 어둡고 침침한 시대의 이야기를 디에고 루나가 연기하는 안도르(andor)는 좀도둑처럼 살고 있다가 제국군의 물건(id식별기)도 훔쳤고, 그걸 장물로 팔고 달아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대 이때 구매자가 반란군의 리더 중 하나였던 루선 레일이다.

 

루선 레일과 만나게 되면서 상황은 급변하게 되고 루선 레일이 안도르에게 반란군에서 제국군의 급료 탈취 작전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고 혼란 속에서 안도르(andor)는 작전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이 드라마 초반부터 중후반까지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안도르(andor)는 이 과정에서 계속 쫓기게 되며 아직 자신의 마음속에 분노가 어느 정도 인지 모르는 상태인 거 같지만 계속되는 제국군과의 악연 속에서 내면의 분노가 쌓여가고 있으며 점점 더 제국군에 대해 적대적 성향을 쌓아가는 것이 보인다.

 

그저 좀도둑이었던 그가 반란군의 주요 전사로 성장하며 겪는 다양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이 드라마의 묘미다. 극 중 카시안 선도 악도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것처럼 그저 현실을 위해 결정하고 행동한다. 그저 살아가는 것만이 목적이다. 어떤 사람이건 그런 시대라면 비슷한 선택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 드라마는 생각보다 무겁다 하지만 그만큼 감정선이 깊다 그래서 더 좋은 작품 같다. 

안도르(andor) 속 주요 등장인물 그리고 다수의 감독들

주인공 안도르(andor)는 매사 냉정하고 결단력이 강한 인물이고 사리분별을 판단하는 능력이 발달된 캐릭터이다. 작중 자신의 위기를 담대하게 돌파해나가는 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배우:디에고 루나]

 

제국 의원 몬 모스마는 겉에선  제국 의원 뒤에서는 반란군의 조달책으로 활동하며 항상 위기 속에서 고뇌하지만 앞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제국 의원 역할로 반란군 활동이 얼마나 위험한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배우:제네비브 오라일리] 반란군의 리더 루선 레일의 모습만 봐도 그가 얼마나 강인하며 주도적인 사람인지 잘 표현된 거 같다.

 

제국군에게 제대로 한방 먹여주려고 작정한 모습이 인상 깊다.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

 

이번 안도르(andor)는 다수의 감독이 함께 하는데 [블랙 미러]의 토비 해인즈 감독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토니 길로이 감독이 제작 총괄을 수산나 화이트, 벤자민 카론 감독도 에피소드 감독으로 참여했고 다채로운 이야기와 관점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나올 에피소드까지 점점 더 기대되는 작품이다. 시즌1 마무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색다른 관점으로 느껴보는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우리가 알던 스타워즈의 광선검과 제다이나 시스가 중점적으로 나오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던 스타워즈와는 살짝 다른 느낌으로 다면적인 캐릭터들과 첩보물 혹은 누아르 액션처럼 절제돼있는 액션이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고 아마 기존 스타워즈 팬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결과물이지만 이 또한 진정한 스타워즈가 아닐까 느껴진다.

 

이 작품에서만큼은 제국군들이 엘리트처럼 강한 군인으로 묘사되어 있고 그들은 엘리트 상위계층의 관료들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보인다.

 

제국군과 반란군의 서사를 교차해서 보여주며 긴장감이 계속해서 유지되는 것이 관건이고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정치적인 이야기들을 지루하지 않게 풀어냈다. 또한 배우들의 명연기가 자칫 지루 할 수 있는 장면들을 잘 메꿔 줬던 것이 작품의 재미를 더해주고 완벽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캐릭터들 속의 상황에 따른 다각화된 상황들과 다양한 행성의 배경들 이번 스타워즈는 다양한 배경을 가득 담은 우주적 비주얼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 것이며 뛰어난 사운드 또한 만족스럽게 느껴진다. 여러 가지로 즐길 것이 많은 스타워즈 그 자체인 것이다. 꼭 스타워즈 팬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