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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감독 : 웨인 체 입, 각본 : 스테파니 폴 솜, J.D. 페인, 페트릭 멕케이

아다르의 경고

아다르가 등장합니다. 그의 모습은 오크가 아닌 엘프였습니다. 또 요정어로 아론디르에게 네가 태어난 곳이 어디냐고 묻자 아론디르는 자신은 벨레리안드에서 왔다고 합니다. 아다르는 세상이 거짓으로 물들었다며 이젠 바위와 뿌리들도 그걸 진실로 믿는다고 합니다.

 

아다르는 이어 탑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합니다. 남부인들은 모두 사기가 꺾인 채 감시탑으로 집결하고 있었는데 너무 급하게 떠나온 나머지 식량을 제대로 챙겨 오지 못했습니다.

 

이때 세오가 나타나 왈드레그 아저씨의 지하 저장고에서 식량을 가져오자고 제안하고 오크들은 낮에 활동하지 않으니 조용히 빠르게 가져오자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오크들은 햇빛에 취약한 때라서 가능한 작전입니다. 이 작전의 유일한 문제는 갈 사람이 없다는 건데 결국 세오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고 그의 어머니 브론윈이 막아섭니다. 브론윈은 아들을 위험에 빠뜨리기 싫었습니다. 결국 세오는 몰래 일을 진행하기로 하며 로완과 함께 탑을 빠져나와 마을로 향합니다.

 

  이후 식량을 거의 다 찾아 나오는데 세오는 선술집에서도 식량이 더 있을 거라며 로완을 설득하지만 로완은 가기 싫어서 밖에서 기다립니다. 하지만 곧 구름이 햇빛을 가리자 로완은 겁에 질려 혼자 마차를 끌고 도망가버렸고 선술집에 있던 세오는 오크의 기습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세오는 위기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숨겨놨던 저주받은 검에게 자신의 피를 묻혀 싸우게 된 후 잠시 위기를 모면하게 됐으며 우물에 숨어서 사태를 지켜보게 됩니다. 그 저주받은 검은 오크들이 기를 쓰고 찾고 있던 무기였습니다.

 

세오는 날이 어두워졌을 때 탈출하려다가 다시 오크에게 잡히게 되는데 이를 아론디르가 구해주게 되고 계속해서 도주하다가 브론윈도 합류하며 숲에서 도망쳐 나오자 해가 다시 구름에서 나와 오크들은 더 이상 그들을 추격할 수 없게 됩니다. 아다르가 아론디르에게 전했던 메시지는 충성을 맹세하면 죽이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세오덴은 이후 사우론을 섬기는 첩자를 만나게 되며 첩자는 그분을 만날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크가 아다르에게 사우론의 칼을 찾았다고 말하고 아다르는 출정을 나갈 준비를 합니다.

 

엘프와 드워프의 공동작업

켈레브림보르는 난쟁이들의 도움으로 탑을 건설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두린이 뭔가 숨기고 있다며 이사실을 엘론드에게 말하고 엘론드는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두린을 찾아가게 됩니다. 이에 엘론드가 두린을 찾아갔는데 두린은 석영 균열을 채굴하러 가서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눈썰미 좋은 엘론드는 두린이 가장 애용하는 채굴 도구가 집에 그대로 걸려 있다는 걸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린의 부인 디사는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대 사실 석영 균열을 채굴하러 간다면 2~3일 걸리는 게 보통이라고 합니다.

 

이에 디사도 석영은 파내는 것이 아니라 캐내는 것이라며 도구를 가져가지 않은 것이라고 둘러 대는대요. 또 두린이 가장 좋아하는 두더지 스튜는 만드는대 시간이 오래 걸려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후 두린과 디사의 대화를 하는데 '석영 균열이라 참 잘 둘러댔구나'라고 하며 디사는 쉽게 속을 요정이 아니라며 걱정하는 눈치였고 엘론드 또한 계속 의심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엘론드는 이 대화를 보고 있었으며 입술의 움직임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 파악하고 있었던 겁니다.

 

일은 옛 광산에서 진행 중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엘론드는 몰래 옛 광산으로 향해서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게 되는데 이후 엘론드는 생전에 본 적 없던 광물을 보게 되는데 두린 또한 의심쟁이라서 자신의 광산을 재탐색하다가 엘론드를 발견하며 언성을 높이게 됩니다.

 

엘론드는 두린이 요새 수상하게 했던 점을 물어보며 두린을 설득하게 되고. 두린은 진실을 알려줄 테니 맹세를 하라고 합니다. 또 경고성 멘트로 난쟁이의 분노는 요정의 기억보다 오래간다고 하며 약속을 어기면 가운데 땅의 마지막 날까지 이 돌의 힘이 요정족을 슬픔에 빠트릴 것이라고 합니다.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 엘론드는 두린과 함께 맹세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일어 난 일은 내 귀에만 머물게 될 것이네라고 맹세하였습니다. 두린은 이에 새로운 광석을 보여주는데 비단보다 가볍고 쇠보다 훨씬 단단하다고 합니다. 두린은 이 광석이 난쟁이에게 새로운 시대와 힘과 번영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합니다.

 

그 광석의 이름은 뭐라고 하냐고 묻자 '회색빛' 요정로는 '미스라우드' 라고 알려줍니다. 엘론드는 '미스릴'이라고 정정합니다. 하지만 이 광석을 캐는 일은 매우 위험해서 자신들이 모두 캐기 전까지는 비밀로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두린은 우정의 증표라며 미스릴을 엘론드에게 선물로 줍니다.

 

이때 갑자기 광산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으며 두린은 서둘러 광산에 있던 난쟁이들을 구하러 내려갑니다. 난쟁이들을 구한 후 두린은 린돈에 요정족들의 꿍꿍이가 뭔지 알아내기 위해 다녀오게 됩니다.

마침내 시작된 가운데 땅으로의 원정길

갈라드리엘은 미리엘을 찾아가게 되고 할브란드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그는 길을 잃고 망명 중인 남부인들의 왕이라며 말이죠. 하지만 미리엘은 이를 거절합니다. 갑자기 갈라드리엘은 선왕과의 알현을 요청하게 되고 미리엘은 갈라드리엘을 투옥시킵니다.

 

여기서 할브란드와 재회하게 되고 할브란드는 갈라드리엘이 배를 요구하고 백성을 모욕하고 법을 어겼지만 여왕을 자극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당신은 투옥되게 됐다며 뭘 했냐고 물어봅니다. 시간이 흐른 후 병사들이 와서 갈라드리엘을 추방하려 하지만 오히려 제압당하게 되고 갈라드리엘은 탑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후 선왕은 병들었으며 왕권 때문에 이를 비밀로만 하고 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선왕은 요정을 다시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오랜 단절로 인해 겁을 먹은 충신들이 이를 계속 반대해 왔던 것입니다. 또한 미리엘도 이에 따르지 않았습니다. 미리엘은 아버지를 따르지 않은 이유를 보여주겠다며 숨겨져 있던 팔란티르(예언의 돌)를 보여주게 되며 여기에 갈라드리엘이 손을 얹게 되자 갈라드리엘은 누메노르가 해일로 인해서 부서지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미리엘 또한 이런 환영을 본 적이 있고 이 때문에 아버지의 뜻에 반대해 요정과의 단절을 이어간 것입니다. 갈라드리엘의 방문 또한 반기지 않았습니다. 갈라드리엘은 최악의 선택을 하지 않으려는 미리엘에게 또 다른 멸망의 길로 들어서지 말라며 사우론을 막을 것을 요청합니다.

 

두려움의 길이 아닌 믿음을 길을 선택하자고 합니다. 미리엘은 이를 거절하고 갈라드리엘을 보내려고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나무에 걸린 꽃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생각을 가다듬고 국민 앞에서 자신이 직접 가운데 땅에서 남부에 포위된 인간들을 돕겠다고 말합니다. 이후 원정대를 징집하게 됩니다.